베트남, 휴대전화 및 부품 수출 호조…중국·미국·UAE로 수출 증가세

베트남, 휴대전화 및 부품 수출 호조…중국·미국·UAE로 수출 증가세

뉴스비전미디어 2024-10-30 08:19: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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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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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업무역부 무역산업정보센터는 2024년 9월 베트남의 휴대전화 및 부품 수출액이 418억 9,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컴퓨터 및 전자제품과 부품에 이어 베트남 수출품목 중 2위를 기록했으며, 전국 수출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

2024년 9월 베트남의 휴대전화 및 부품 수출액은 약 46억 2,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7%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8.3%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1~9월 누적 수출액이 증가하며 연간 수출 실적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중국은 2024년 1~9월 베트남의 최대 휴대전화 및 부품 수출 시장으로, 총 108억 6,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으나, 베트남의 전체 휴대폰 및 부품 수출의 25.9%를 차지했다.

미국은 8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8% 증가해 수출 비중의 19.2%를 차지했다. 한국은 26억 9,000만 달러로 6.4% 비중을 차지했으나,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특히 UAE와 인도 시장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베트남의 UAE 수출액은 전년 대비 56.9% 증가한 25억 4,000만 달러에 달했고, 인도 수출액은 82.3% 증가해 14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주요 휴대전화 및 부품 수출국으로 삼성전자가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은 베트남에서 대규모 생산 시설을 운영하며 세계 시장에 휴대폰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글로벌 기업의 활발한 현지 생산은 베트남 휴대전화 수출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베트남은 이러한 강력한 수출 성과를 통해 아시아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장에의 수출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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