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곽한빈 기자]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최창욱)가 지난 27일 부산 광안리 일대에서 마약퇴치 인식 개선 및 환경 보호를 위한 ‘마약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해에는 온천천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는 광안리 해수욕장~수변공원 일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마약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에는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보조로 바보클럽, BYC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전포종합사회복지관, 화명종합사회복지관,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사상구종합사회복지관, 파랑새종합사회복지관, 부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모라종합사회복지관, 부산시청보건위생과, 동구보건소, 부산광역시교육청 등 기관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플로깅 단체조끼를 착용하고 플로깅 키트를 받아 쓰레기를 주우며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렸다. 봉사 종료 후 모은 쓰레기는 분리수거해 광안리 일대를 깨끗하게 정리했다.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김상진 상임이사는 “플로깅 캠페인은 부산 마약근절을 위한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동시에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며 "캠페인 도중에 비가 내렸지만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며 마지막까지 함께 진행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마약퇴치 플로깅 캠페인은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광역시, B.Y.C. 청소년 협의체가 공동 주최·주관했고,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약사회, 부산시약사신협, 부산·울산·경남 의약품유통협회,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 부산지구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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