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가게' 엄태구, 매일 밤 낯선 여자를 만난다

'조명가게' 엄태구, 매일 밤 낯선 여자를 만난다

뉴스컬처 2024-10-29 16:24: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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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가게' 엄태구. 사진=디즈니+
'조명가게' 엄태구. 사진=디즈니+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엄태구가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다.

엄태구가 디즈니+ 오리지널 '조명가게'를 통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다. 극 중, 매일 밤 버스 정류장에서 낯선 여인을 마주치는 남자 '현민' 역을 맡았다.

'현민'은 매일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는 미스터리한 여인을 마주치며 점차 그에게 알 수 없는 호기심을 갖게 된다. 같은 장소에서 매일같이 만나는 여인에게 궁금증이 생겨 말을 걸게 되는데 그 이후부터 기이하고 이상한 기운을 느끼게 된다.

공개된 스틸에는 이 같은 '현민'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장면들이 포착됐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평범한 일상부터 낯선 여인을 향한 당혹스러운 눈빛, 그리고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게 된 순간까지 앞으로 '현민'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엄태구는 이번 작품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첫 번째는 엄청난 힘이 있는 대본"이라고 말하며 "무서운데 슬프고, 기묘한데 따뜻했다. 반전과 울림까지 모두 있는 난생처음 보는 작품이었다"면서 강풀 작가의 남다른 스토리텔링에 매료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는 김희원 선배님"이라며 "배우로서, 감독으로서 다재다능한 김희원 감독님을 100% 믿었다"고 말했다.

특히 엄태구 배우는 '현민'이란 캐릭터를 오롯이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이랑 이야기를 많이하면서 작업을 했다"라고 밝혀 누구보다 깊이 있게 캐릭터를 연구했음을 드러냈다.

'조명가게' 엄태구. 사진=디즈니+
'조명가게' 엄태구. 사진=디즈니+

이로써 완벽히 '현민'으로 변신한 엄태구에 대해 김희원 감독은 "전작에서 대부분 센 역할을 많이 했다. 이번에는 한없이 평범한 모습을 보고 싶었다. 역시나 잘하더라"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강풀 작가는 "'현민'은 '조명가게'에서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 엄태구가 자연스럽게 연기해 줘서 너무나 좋았다"며 극찬해  그의섬세한 열연이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자 누적 조회수 1.5억 뷰를 돌파,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의 찬사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명 웹툰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한다.

'무빙'에서 정원고의 담임 선생님 '최일환' 역을 비롯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밀도 높은 연기와 놀라운 표현력을 보여줬던 김희원이 첫 시리즈 연출에 도전한다. 여기에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수, 김선화, 김기해가 합류해 '조명가게'를 둘러싼 수상한 인물들로 등장할 예정이다. 

'조명가게'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12월 4일 4개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이후 2주간 매주 2개씩 만나볼 수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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