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국내 산업용 안전화 기업인 ㈜지벤세이프티는 기술연구소, 디자인부문, 생산부문이 협업해 2025년 신제품 개발에 하이테크 패션 안전화 제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벤은 기존 블랙, 네이비와 같은 기본 색상에서 벗어나 젊은 트렌드를 반영한 베이지 톤, 경쾌한 브라운 컬러 등 유니크한 컬러감을 도입해 패션감을 더했다. 또한 안전화의 기본인 방수, 방풍, 투습 등의 기능에 더해 ‘프리락 다이얼’, ‘올인원 아웃솔 시스템(ALL-IN-ONE OUTSOLE SYSTEM)’ 등 하이테크놀로지를 결합했다.
이에 지벤은 △기능성 중심의 디자인 △스타일과 실용성의 균형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 3가지에 주안점을 두고 기능과 디자인을 아우르는 제품을 지속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ZB-207은 절제된 디자인을 통해 기능적 요소를 강조했으며, ZB-233 및 ZB-234는 먼지가 많은 작업 환경을 고려한 더스트 컬러 배색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젊은 스타일을 반영했다.
특히 방수 내피에 사용된 독일 심파텍스 멤브레인의 기능성은 기존 안전화와 차별화되는 요소로 1만mm 이상의 방수 성능과 방풍 성능, 비다공성(액체나 가스가 통과할 수 있는 틈이나 구멍이 없는 성질)을 통한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올해 선보인 지벤 안전화는 높이 기준으로 4인치(14종), 5인치(2종), 6인치(18종) 8인치(1종)로 구분하고 있으며, 4인치와 6인치 안전화가 가장 많다. 디자인 및 기능으로 분류하면 방수화(23종), 논슬립(2종), 방한화(3종), 절연화(2종), 통풍화(3종), 지퍼형(3종), 벨크로(1종) 등으로 다양한 안전화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안전장화(2종)과 등산화(6종)의 제품 라인업도 갖추면서 안전화에서 안전장화, 등산화까지 제품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지벤 관계자는 “안전화 시장이 점점 커지고 수요자도 젊어지면서 하이테크, 패션화 바람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지벤만의 독보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트렌디한 신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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