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미니 링크3를 내달 5일부터 공식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후지필름몰에서 단독으로 예약 판매한다.
인스탁스 미니 링크3는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해 즉석으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포토 프린터다.
이번 신제품은 AR 기술을 도입한 ‘인스탁스 AiR studio™(인스탁스 AiR 스튜디오)’와 어디서나 네컷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Click to Collage(클릭 투 콜라주)’ 등의 기능이 특징이다.
인스탁스 미니 링크 앱에서 3초 인터벌 촬영 후 원하는 레이아웃에 맞춰 콜라주한 사진을 출력할 수 있으며, 각 사진 개별적으로 필터 편집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고속 인쇄 기능과 USB-C 타입으로 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이 강화돼 기존 포토프린터 대비 편의성도 한층 개선했다.
인스탁스 AiR 스튜디오는 앱에 내장된 ‘3D 입체 효과’를 사진에 적용해 사진 찍는 순간 증강현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 스마트폰에 저장된 이미지에도 동일한 효과를 적용할 수 있으며, 비디오 촬영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화면 녹화 후 사진에 QR 코드를 추가하면 QR 코드를 스캔해서 영상으로 제작 가능하다. 아울러 인스탁스 AiR 스튜디오 효과 중 하나인 ‘Sprinkles’ 디자인 미니필름 10매도 함께 출시한다.
인스탁스 미니 링크3는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후지필름몰에서 단독으로 예약 판매된다. 이후 11월 5일부터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인스탁스 미니 링크3는 △클레이 화이트 △세이지 그린 △로즈 핑크 등 총 3가지 컬러로, 소비자가는 16만5000원이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순간 자체를 즐거운 액티비티로 만들어 주는 이번 신제품은 재미를 추구하고 ‘갓생’ 살기가 일상인 MZ 세대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인스탁스 미니 링크 3는 지금까지 없던 다음 세대의 포토 프린터로, 사진이 놀이가 되는 새로운 세대의 문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