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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5년 항체의약품 CDMO는 개발(Development)과 생산(Manufacturing) 모두 수요가 견조할 전망”이라며 “개발(D)은 금리 인하 시기의 바이오텍 투자 활성화와 신약 파이프라인 증가로 수요가 늘어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희영 연구원은 “생산(M)은 기존 제품의 매출 성장, 신규 블록버스터 약물 매출 확대에 따라 대량 생산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내 항체약물접합체(ADC) 공장 완공과 2025년 4월 5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방 시장인 항체의약품 수요가 견조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빅파마 탑 20개사 가운데 17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악품청(EMA)을 포함한 규제기관 누적 승인 건수는 326건을 돌파, 2024년 누적 수주 금액은 4조 2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생물보안법 영향으로 수주 문의가 CMO는 50%, CDO는 100% 증가했으며, 5공장 가동 전후로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탄탄한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5공장 수주는 순항 중이며, 연이은 대규모 수주로 6공장 착공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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