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파리 생제르맹이 마르세유에 대승을 거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에서 마르세유에 3-0으로 승리했다.
홈팀 마르세유는 엘리예 와히, 루이스 엔리케, 아민 하릿, 메이슨 그린우드, 아드리앙 라비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릴리앙 브라시에, 레오나르도 벨레르디, 조트레 콘도그비아,아미르 무리요, 레오니모 룰리가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PSG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강인, 우스망 뎀벨레, 워렌 자이르-에메리, 주앙 네베스, 비티냐,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발로 나왔다.
먼저 앞서 나간 건 PSG였다. 전반 7분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은 멘데스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골키퍼가 처리했지만 흘러나온 공을 네베스가 밀어넣었다.
마르세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와히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슈팅했지만 수비에 굴절되면서 돈나룸마 골키퍼가 잡아냈다.
PSG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전반 19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프리킥이 나왔다. 하키미와 이강인이 준비했다. 하키미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경기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0분 하릿이 공을 따내는 과정에서 발을 높게 들었다. 마르퀴뇨스와 출동했고 마르퀴뇨스는 고통을 호소했다.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고 하릿에게 레드카드를 줬다.
점수 차이가 더 벌어졌다. 전반 29분 하키미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벨레르디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발을 뻗어 처리했다. 하지만 벨레르디가 건드린 공은 골문으로 향했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PSG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9분 뎀벨레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뎀벨레가 다시 공을 잡았고 크로스를 올렸다. 바르콜라가 여유롭게 밀어 넣었다. 전반은 PSG가 3-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PSG가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마들었다. 후반 2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하키미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바르콜라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마르세유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7분 라비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공을 잡았다. 라비오가 수비를 앞에 두고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넘었다.
PSG가 땅을 쳤다. 후반 11분 바르콜라가 환상적인 패스를 넣어줬고 뎀벨레가 골문 앞에서 슈팅했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
PSG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1분 바르콜라, 자이르-에메리를 빼고 두에, 파비안 루이스를 투입했다.
경기는 일방적인 PSG의 흐름이었다. 후반 26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두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떠났다. 후반 32분 PSG가 변화를 줬다. 이강인, 네베스 대신 마율루, 아센시오를 넣었다.
마르세유가 PSG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9분 브라시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PSG가 추가 득점을 위해 계속해서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42분 아센시오가 연속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43분에는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결국 경기는 PSG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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