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가짜 서류로 귀어 창업자금을 대출받은 혐의(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 등 6명을 붙잡았다고 28일 밝혔다.
경북 포항에서 수산물판매업이나 어업 등에 종사하는 이들은 지난해 3월을 전후해 울진이나 영덕에 위장 전입한 뒤 어구 등을 구입할 것처럼 가짜 신청서를 제출하고 수협에서 4억5천만원가량의 귀어창업자금 대출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도시민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마련자금이나 창업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귀어 창업지원 사업에 신청하려면 어촌에 살면서 수산업 등을 직접 경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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