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가 휴대폰 사진첩 공개를 꺼렸다.
25일,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대성 패션 좋댓구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집대성'에는 영화 '결혼, 하겠나?'의 주연 배우인 이동휘, 한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동휘 "연인, 휴대전화 사진첩 안 봤으면.. 셀카 너무 많아"
이동휘는 '연인과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유하기 vs 휴대전화 절대 안 보여주기'라는 질문에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유'를 선택했다.
이에 이동휘는 "공유하는 게 내 마음이 편해서 그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유하더라도 다른 건 봐도 상관없는데, 사진첩은 안 봤으면 좋겠다. 셀카가 너무 많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휘는 휴대전화 사진첩에 무려 11만 장의 사진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11만 장 중에 8만 장이 고양이 사진이고 나머지가 거의 다 제 셀카다"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대성 "전역 후 옷 쇼핑한 적 없어"
그런가 하면 이날 이동휘는 대성의 옷 쇼핑을 함께 해주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동휘에게 "여심을 저격하는 콘셉트의 옷을 대성에게 추천해달라"라고 부탁했다. 대성은 "쇼핑을 자주 하냐"라는 물음에 "안 한다. 일단 옷 가게를 되게 불편해하고, 전역하고 한 번도 옷 산 적이 없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생각해 보니까 '집대성' 1회 때 입었던 후드 티셔츠를 샀다. 마음에 들면 입었던 옷을 현장에서 바로 사는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대성은 이동휘가 추천한 옷을 입고 등장했다. 대성의 변신에 제작진들은 "훨씬 멋있어졌다"라고 호응했다.
이동휘, 영화 '결혼, 하겠나?' 출연
한편 이동휘가 출연하는 영화 '결혼, 하겠나?'는 오랜 연애 끝에 '우정'과의 행복한 결혼을 앞둔 '선우'가 아빠의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치료비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0월 23일 개봉했다.
'결혼, 하겠나?'에는 이동휘, 한지은이 주연 배우로 출연하며, 이동휘는 극 중에서 '우정'의 남자친구이자, 예비 건축가인 한선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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