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출시 전 지금이 마지막"... 기아 스포티지, 디젤 모델 단종

"신형 출시 전 지금이 마지막"... 기아 스포티지, 디젤 모델 단종

오토트리뷴 2024-10-25 16:40:00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기아 신형 스포티지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디젤 모델 단종을 앞둔 소식이 전해졌다.

환경부는 신형 스포티지에 대한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정보를 24일 발표했다. 인증 정보를 통해 드러난 점은 가솔린 모델에 자동 8단 변속기가 탑재된다는 점과 디젤 모델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스포티지(사진=기아)
▲스포티지(사진=기아)

현행 스포티지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었다. 투싼에는 없는 LPG까지 갖추고 있어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신형 스포티지는 디젤을 단종시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1월부터 9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스포티지의 판매량은 5만 6,063대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이 판매량을 견인했지만 디젤은 2,369대에 그친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약 4% 수준으로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스포티지(사진=기아)
▲스포티지(사진=기아)

스포티지는 내수 시장의 수요보다 수출량이 더욱 높은 기아 차량이다. 최근 배출가스 배출가스 규제 강화를 위한 친환경 정책이 시행되면서 디젤차의 인기가 국내외에서 줄어들고 있다.

한편, 스포티지보다 신차 출시 주기가 빨랐던 투싼은 디젤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연식 변경 또는 2026년 진행될 풀체인지를 통해 디젤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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