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필드→ 라이온즈파크… 삼성·KIA, 키워드는 공히 '장타력'

챔피언스필드→ 라이온즈파크… 삼성·KIA, 키워드는 공히 '장타력'

머니S 2024-10-25 08:3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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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의 초반 기세는 기아가 가져간 상황에서 경기 무대가 많은 홈런이 터지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바뀌었다. 사진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모습./사진=뉴스1 한국시리즈의 초반 기세는 기아가 가져간 상황에서 경기 무대가 많은 홈런이 터지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바뀌었다. 사진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모습./사진=뉴스1
한국시리즈의 초반 기세를 KIA타이거즈가 가져간 상황에서 경기 무대가 타자 친화적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바뀌었다. 앞서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8개의 홈런포와 함께 20득점을 뽑아낸 삼성 라이온즈가 안방에서 반등을 노린다.

25일 오후 6시30분 KIA와 삼성은 대구 라팍에서 2024 신한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승제) 3차전을 치른다. KIA는 지난 2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5-1)와 2차전(8-3)에서 모두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20번의 사례 중 최종 우승까지 연결된 건 18차례로 확률로는 무려 90%에 달한다. 확률로 보면 KIA가 12번째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안방인 라팍으로 돌아온 삼성은 특유의 장타력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팀 홈런 1위(185개)로 장타에서 강세를 보여주는 삼성은 광주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 2차전에서 김헌곤의 솔로포밖에 터지지 않았다. 류지혁(2루타 2개), 강민호(2루타 1개) 정도만 장타를 때렸을 뿐 대부분 단타에 그쳤다. 삼성은 아직 홈런이 없는 르윈 디아즈, 김영웅, 박병호 등의 대포가 살아나야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3차전에 에이스 데니 레예스, 4차전에는 원태인이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만큼 홈에서 연승한다면 한국시리즈의 흐름도 가져올 수 있다.

한국시리즈의 초반 기세는 기아가 가져간 상황에서 경기 무대가 많은 홈런이 터지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바뀌었다. 사진은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사진=뉴스1 한국시리즈의 초반 기세는 기아가 가져간 상황에서 경기 무대가 많은 홈런이 터지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바뀌었다. 사진은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사진=뉴스1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시리즈의 흐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KIA다. 초반 2연승을 거둔 데다 올시즌 라팍 원정에서도 6승1패로 강세를 보였다.

KIA도 1, 2차전에 나온 홈런은 김도영의 솔로포 1개에 그쳤다. 하지만 최형우, 소크라테스 브리토, 나성범 등 장타자들이 언제든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형우는 올시즌 대구에서 타율 0.407 3홈런 9타점, 소크라테스도 0.371 1홈런 7타점으로 성적이 좋았다. 최원준(타율 0.364), 김선빈(0.346), 김도영(0.345 3홈런 3타점) 등도 라팍에서 타격감이 괜찮았다.

KIA는 에릭 라우어가 등판하는 3차전만 승리한다면 에이스 크리스 네일이 다시 나오는 4차전까지 4연승을 노려 대구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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