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익수다 ADC, 경쟁약물 대비 우수성 입증

리가켐바이오‧익수다 ADC, 경쟁약물 대비 우수성 입증

한스경제 2024-10-24 16:56:09 신고

3줄요약
리가켐바이오 사옥 전경./리가켐바이오 제공
리가켐바이오 사옥 전경./리가켐바이오 제공

[한스경제=김동주 기자]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가 항체-약물 결합체(ADC) ‘IKS012’의 전임상 결과를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제36회 EORTC-NCI-AACR symposium(ENA 2024)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IKS012는 Folate receptor alpha(FRα)를 표적으로 하는 ADC로 익수다의 퍼마링크(PermaLink) 결합방식과 리가켐바이오의 차세대 링커 플랫폼인 컨쥬올(ConjuAll) 및 MMAE 페이로드가 적용됐다. 

FRa는 정상조직에서의 발현은 제한적이나 난소암, 삼중음성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표적치료제 개발에 유망한 타겟으로 평가받고 있다. 익수다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리가켐바이오로부터 ADC 플랫폼 라이선스를 확보해 IKS012를 포함한 복수의 혁신 신약(First-in-Class)과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IKS012는 전임상시험에서 MORAb-202(에자이 개발) 및 애브비가 이뮤노젠을 인수하면서 확보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ADC약물인 ‘엘라히어’의 복제약물 대비, 우수한 혈중 안정성과 동물시험 모델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FRα을 발현하는 난소암세포(IGROV-1) 동물모델에서 IKS012는 2.5mg/kg 용량에서 82%의 종양성장억제율(TGI)을 보여 MORAb-202의 2.7mg/kg 용량에서 확인된 50% TGI와 비교하여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으며 5.0mg/kg에서는 종양의 완전관해를 달성했다. 

또한 FRα 저발현 난소암세포인 OVCAR-3 모델에서도 IKS012는 단회투여 5.0mg/kg 용량에서 75% TGI를 보여 엘라히어 대체약물과 MORAb-202의 각각 42%와 68% TGI대비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편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발표 외에도 ‘LCB41A’(미국 NextCure와 공동개발 중인 B7H4 ADC) 및 ‘LCB39’(리가켐바이오 고유의 STING 표적 저분자약물)의 전임상 결과를 오는 11월 열리는 SITC(미국면역항암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