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강 1, 2위' 김정미-강지은, "오랜만에 만나네"…원년 서바이벌 이후 첫 맞대결 [LPBA 5차투어]

'32강 1, 2위' 김정미-강지은, "오랜만에 만나네"…원년 서바이벌 이후 첫 맞대결 [LPBA 5차투어]

빌리어즈 2024-10-23 22:46: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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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을 나란히 1, 2위로 통과한 김정미와 강지은(SK렌터카)이 개인투어에서 첫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32강을 나란히 1, 2위로 통과한 김정미와 강지은(SK렌터카)이 개인투어에서 첫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고양/김민영 기자] 32강 전체 순위 1위와 2위를 기록한 김정미(애버리지 1.435)와 강지은(1.222)이 LPBA 투어에서 첫 일대일 맞대결을 벌인다.

강지은(SK렌터카)은 이신영(휴온스)을, 김정미는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지난 4차 투어 32강에서 이미래(하이원리조트)에게 패해 올 시즌 단 한 차례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강지은은 다시 16강에 올라 이전 투어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23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LPBA 챔피언십' 32강 마지막 대결에서 강지은은 '여자 3쿠션 세계챔피언' 이신영과 맞붙었다.

뱅킹하는 강지은(SK렌터카)과 이신영(휴온스).
뱅킹하는 강지은(SK렌터카)과 이신영(휴온스).
강지은(SK렌터카)
강지은(SK렌터카)
이신영(휴온스)
이신영(휴온스)

경기는 시종일관 강지은이 리드했고, 이신영은 따라가기 바빴다.

강지은이 1세트 초구를 놓치자 이신영이 1이닝에 먼저 4득점을 올리며 앞서는 듯 보였다. 하지만 2이닝에 하이런 7점을 터뜨린 강지은은 3이닝째에 8:5로 앞섰고, 5이닝과 7이닝에 1점씩을 더 보태 10:5로 리드했다. 12이닝에 남은 1점을 처리한 강지은은 11:6으로 1세트를 차지했다.

2세트에서 이신영이 초구 2득점을 올리고 타석을 넘기자 강지은도 2득점으로 응수했다. 3이닝에 강지은의 8득점 장타가 또 한 번 터지면 경기 흐름은 그대로 강지은에게 넘어갔고, 5이닝 만에 11:2로 강지은이 연달아 세트를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2-0.

3세트에 들어 이신영은 완전히 화력을 잃었고, 4이닝과 5이닝에 연속 득점한 강지은은 6:1로 앞선 후 7이닝 2득점, 10이닝에 남은 3점을 처리하며 11:2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3-0.

이신영과의 대결에서 애버리지 1.222를 기록한 강지은은 32강 전체 2위로 16강에 올라 김정미와 대결한다.

김정미.
김정미.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최혜미(웰컴저축은행)
히가시우치 나쓰미
히가시우치 나쓰미

김정미도 같은 시간 최혜미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5이닝 만에 11:5로 승리한 김정미는 2세트를 11:9(11이닝), 3세트를 11:3(7이닝)으로 차지하며 애버리지 1.435를 기록해 32강 전체 순위 1위에 올랐다.

강지은과 김정미는 PBA 출범 원년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과 'TS샴푸 챔피언십' 서바이벌 라운드에서 두 차례 대결을 벌인 바 있으나 1:1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도 일본의 히가시우치 나쓰미는 김민아(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3-1(11:9, 0:11, 11:6, 11:9)로 꺾고 16강에 올라 황민지와 8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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