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는 반도체 같은 한국 대표 산업이 될 것" [MICE]

"K-콘텐츠는 반도체 같은 한국 대표 산업이 될 것" [MICE]

이데일리 2024-10-23 21:05: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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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진행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 행사 현장에서 이해우 경제실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민하 기자)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K-콘텐츠 경쟁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는 곧 K-콘텐츠가 자동차, 철강, 반도체 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리나라 대표 산업이 될 거라 믿습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23일(오늘)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의 ‘SPP 나잇’ 환영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23일 진행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의 저녁 ‘SPP 나잇’ 만찬장에서 참가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이민하 기자)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콘텐츠 마켓 행사로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3~24일 양일간 진행된다. 2001년 첫 개최 이래 올해 24회째를 맞은 ‘SPP’는 당초 애니메이션 콘텐츠 마켓에 집중했지만 2022년 콘텐츠 전 분야로 확대됐다.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영화, 드라마, 음악, 1인 미디어 등 콘텐츠 전 장르 기업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거듭났다. 바이어로는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텐센트, 알리바바픽쳐스, 카카오 등이 참가한다.

23일 진행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 행사 현장에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민하 기자)


23일 모든 비즈니스 미팅과 포럼이 끝난 오후 6시 진행된 ‘SPP 나잇’에서는 1000개 참가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경위원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가 SPP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날 콘텐츠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서울경제진흥원이 지원한 웹툰 ‘마스크걸’이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것을 보며 한국 콘텐츠의 힘을 실감했다”며 “이 자리가 더 많은 K-콘텐츠 기업이 세계를 향해 성장해 나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 비즈니스 미팅을 참석했던 참가자들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숏폼(짧은 길이의 영상) 드라마 제작사인 밤부 네트워크의 정지혜 피디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제작사에겐 IP 하나하나가 매우 소중하다”며 “다채롭고 다양한 IP 보유 업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SPP 행사는 제작사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행사 첫날인 오늘(23일)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외에 IP(지적재산권) 쇼케이스, 투자 상담회, 투자 IR 데이, 시상식, 국제 논스크립트 콘텐츠 협회(INSCA)가 진행하는 ‘제2회 국제 논스크립트 콘텐츠 포럼’이 진행됐다.

행사 이틀째인 내일(24일)은 콘텐츠 분야 다양한 협력 기관이 최신 동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콘퍼런스를 선보인다. 이데일리엠(M)의 ‘패션 인 콘텐츠’, 재담미디어의 ‘웹툰런 멘토링 라운지’ 등을 통해 콘텐츠 업계의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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