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김주형 "PGA투어 진출 후 첫 국내 대회라 더 잘하고 싶다"

[제네시스 챔피언십]김주형 "PGA투어 진출 후 첫 국내 대회라 더 잘하고 싶다"

골프경제신문 2024-10-23 18:16:49 신고

김주형(사진=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식기자회견​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이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다. 대회 전날인 23일 디펜딩챔피언 박상현,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 김주형, 안병훈, 장유빈, 김민규, 귀도 밀리오치(이탈리아) 등 7명이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다음은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 일문 일답.

●김주형 인터뷰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 이번 대회 목표는?

오랜만에 한국 대회에 나와서 사실 기대되는 게 많다. PGA 투어 진출 이후로 국내 팬 분들 처음 뵙는데 갤러리 분들께서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스스로의 플레이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 나올 것 같다.

-2년 만에 한국 대회에 출전하는데 그 사이에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2년간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기분인지 궁금한데?

아직 경기할 때마다 스스로 얼마나 부족한지 느끼는 것 같다. 세계적인 선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운이 좋았던 게 있다면 어린 나이에 PGA 투어에 가서 매년 많은 걸 배우고 불편한 환경에서 계속 뛰다 보니 성장도 확실히 더 빨리 하게 된 것 같다. 한국에 왔을 때 더 잘 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다. DP월드투어에도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스스로 경기에 집중해서 즐겁게 치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제 TGL 리그 일정이 발표됐다. 김주형 선수가 PGA 투어에 가는 무렵부터 LIV 골프도 생기고 스크린골프와 야외 골프를 접목하는 등 변화가 많다. TGL 리그는 어떻게 운영되는 지와 사전에 미팅이나 인포메이션 같은 걸 제공받은 게 있는지?

생각보다 일정 나온 것이 길지는 않다. TGL 경기가 월요일에 펼쳐지다 보니 선수 입장에서는 플로리다까지 가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여건 상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일정 조절을 잘한 것 같다. 너무 길지 않은 시즌을 보낼 수 있어서 좋고 리그 컨셉 자체가 좋은 것 같다. 경기장 안에서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볼 수 있고 팬 분들께 그런 부분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고 디테일은 사실 선수 입장에선 잘 모르겠다. 선수로서는 그냥 일정이 나오는 대로 가고 있고 주장인 타이거 우즈가 치라고 하면 치는 입장이다.(웃음)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합류하게 됐는데 타이거 우즈나 다른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게 있는지?

일본 선수까지 아시아에서 2명이 출전하는데 미국 선수만 보는 것보다 아시아에서 여러 선수가 나가니 팬 분들 입장에서 더 좋을 것 같다. 팀 회의는 아직 안 했지만 3~4개월 후면 시작하기 때문에 매주마다 업데이트는 받고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포토콜에 참석한 파블로 장유빈, 김민규, 박상현, 김주형, 안병훈, 귀도 밀리오치, 파블로 라라사발
제네시스 챔피언십 포토콜에 참석한 파블로 장유빈, 김민규, 박상현, 김주형, 안병훈, 귀도 밀리오치, 파블로 라라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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