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10월 23일부터 테슬라 차주들이 수퍼차저를 1kWh당 339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 417원 수준의 요금에서 대폭 인하된 금액이다.
테슬라는 이번 요금 인하를 통해 오너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충전 혜택을 제공하고, 충전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는 입장이다. 수퍼차저 네트워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급속 충전 인프라로, 간편하고 빠른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별도의 절차 없이 충전 플러그를 차량에 연결하면 바로 충전이 시작된다. 충전이 완료되면 플러그를 분리하는 즉시 테슬라 앱과 연동된 카드로 결제가 자동 처리된다. 이 같은 편리한 결제 방식은 테슬라 차주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하는데, 이번 충전 요금 인하와 함께 보다 나아진 충전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한편, 테슬라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6만 대 이상의 수퍼차저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2024년 10월 기준 164개의 스테이션에 총 1,122대의 수퍼차저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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