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맞춰 뒤엎은 전략"... 아반떼-투싼, 2026년 신형 출시

"상황에 맞춰 뒤엎은 전략"... 아반떼-투싼, 2026년 신형 출시

오토트리뷴 2024-10-23 16:40:00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현대차가 전동화 전략을 일부 수정하고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의 수명을 연장할 계획이다.

▲현대 아반떼(사진=현대차)
▲현대 아반떼(사진=현대차)

전자신문이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아반떼와 투싼이 2026년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달 두 차종에 한해 풀체인지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알려졌다.

아반떼의 신차 프로젝트명은 CN8, 투싼은 NX5로 기존 CN7, NX4에서 숫자가 하나씩 늘어났다. CN8의 8은 아반떼 8세대를, NX5의 5는 투싼 5세대를 의미한다. 

▲현대 투싼(사진=현대차)
▲현대 투싼(사진=현대차)

풀체인지될 두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지금과 동일한 구성을 기본적으로 갖출 예정이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다. 그러나 투싼은 판매 지역에 따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추가된다고 전자신문이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의 주력 모델인 아반떼와 투싼이 수명 연장됨에 따라 현대차그룹 내 모델들도 새롭게 출시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며 "풀체인지 주기가 5~7년인 점을 고려할 때, 2030년 초반대까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자동차 업체는 전동화 전략을 펼쳤지만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면서 판매 실적이 감소했다. 배터리 탑재로 인한 비싼 가격, 부족한 충전 인프라 등에 의해서다. 반면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 차로 눈길을 돌리면서 하이브리드 시장이 상승하는 추세다.

이는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1월부터 9월까지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 판매량은 약 4만 6천 대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량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지난 동년 대비 60%나 증가했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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