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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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여르미
출판 센시오
발매 2024.10.14.
마흔 무렵은 막연한 불안이 찾아오는 시기다. 반복되는 어제와 오늘에 지쳐 번아웃에 시달리기도 하고, 남은 절반의 인생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며 새로운 삶을 그리는 나이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왜 하필 ‘인문학’일까?
이 책의 저자는 16년 차 치과의사이자 연간 500권 이상의 책을 읽는 다독가, 그리고 3년째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블로그 ‘여르미 도서관’의 운영자다.
저자 역시 마흔이 다가올 무렵 삶의 방향성을 잃은 것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이때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나보다 먼저 삶을 고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해답을 훔쳐 보고 싶었다는 것이 저자의 솔직한 고백이다.
저자가 말하는 인문학 책 읽기는 ‘행복해질 자유를 얻는 일’이자 ‘다른 삶의 가능성을 엿보는 일’이다. 인문학은 우리가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도록 이끌어주고, 나를 둘러싼 세상과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한 토대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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