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내용은 인투셀 ADC 플랫폼 기술을 에이비엘바이오 항체에 접목해 ADC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시권 도입이다. ADC는 항체를 통해 암을 표적해 치료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종양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작용 기전의 기술이다.
계약 기간은 계약일부터 시판된 의약품의 로열티가 만료되는 날까지다. 계약 금액은 경영상 비밀과 영업상의 기밀에 따라 비공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 계약의 각 단계별로 지급하는 모든 기술료는 반환 의무가 없으며, 각 단계별 조건 달성 시 당사가 지급하는 금액"이라며 "임상시험, 허가, 규제승인 미실현 등으로 본 기술도입 계약은 중도에 종료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계약종료에 따른 위약금 지급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 체결 소식에도 에이비엘바이오는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12분 기준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22% 하락한 3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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