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시 필수 코스로 꼽히는 ‘이치란 라멘’을 한국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오는 25일 국내 최초로 더현대서울에서 이치란 라멘 팝업이 열린다. 특히 한국서 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일본 현지 이치란 셰프가 직접 끓여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현지 매장 그대로를 옮겨온 듯 이치란 라멘의 트레이드마크인 '맛집중카운터'와 ‘주문서 시스템’을 도입해 생생한 현지 느낌을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팝업스토어에서는 홈키트, 이치란 양념장, 이치란 맵기조절분말, 이치란 그릇, 젓가락 등 다양한 굿즈를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관련 굿즈는 팝업 스토어에서 먹은 라멘 영수증을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 스토어 흥행 결과에 따라 이치란 라멘 본사 측은 한국 사업 전략을 준비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상륙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치란 라멘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는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
이치란 라멘은 후쿠오카 라멘의 특징인 진한 돈코쓰(돼지뼈 육수)의 하카타 스타일 라멘이다.
1960년 하카타에서 ‘후타바 라멘’이라는 이름의 라멘 노점상으로 시작해서 1966년 ‘이치란’이란 이름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도쿄의 시부야와 오사카의 도톤보리에 있는 매장에서는 한 시간 이상 대기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높다. 칸막이식 개별 좌석과 맞춤형 주문서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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