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정문필 기자]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처켐이 자사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 'FC705'의 임상2상 결과를 공개했다.
퓨쳐켐은 23일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의 임상2상 중간결과를 유럽핵의학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유럽핵의학회(EANM)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됐으며 미국핵의학회와 더불어 핵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이다. 퓨쳐켐은 유럽핵의학회가 선정한 TROP(Top Rated Oral Presentation) 세션에 배정됐다.
이번 발표는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FC705'의 임상2상 시험 중간 결과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이 전립선암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퓨처켐은 2025년 1분기 내 연구결과보고서 작성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내 국내 임상 3상 진입과 조기 품목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퓨쳐켐 관계자는 “이번 임상 결과는 동일 기전 치료제들과 비교해도 우수한 결과다”며 “현재 국내 2상에 대한 임상 데이터의 최종 분석을 진행중에 있으며 향후 임상3상에서의 주요 치료 지표인 전체생존률, 무진행생존률 값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퓨쳐켐은 이번 유럽핵의학회에 이어 이번 달 28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Asian Pacific Prostate Society (APPS)학회에서도 'FC705' 임상2상 결과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