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신형 에어버스 A350 기종으로 인천-파리 노선 최대 주 7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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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프랑스 에어버스 A350 비즈니스 클래스

  
  

  에어프랑스가 오는 10월 말부터 신형 에어버스 A350 항공기를 인천-파리 노선에 투입한다.

  에어프랑스 에어버스 A350 항공기는 비즈니스 클래스 48석, 프리미엄 클래스 32석, 이코노미 클래스 212석 등 총 292석으로 구성됐다. 

  승객들에게 한층 더 편안한 비행을 제공하고자 차별화된 좌석 배치 및 서비스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은 풀 플랫(Full Flat), 풀 액세스(Full Access), 풀 프라이버시(Full Privacy)를 기본으로 설계됐다. 너비 53cm, 길이 약 2m의 좌석은 180도 침대형으로 구성돼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또한 울, 브러시드 알루미늄, 프랑스산 풀그레인 가죽 등 고급 소재가 사용됐으며 부드러운 패딩이 적용돼 안락함을 더한다. 각 좌석에는 슬라이딩 도어가 장착돼 독립적인 공간을 보장하며 중앙 좌석에는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패널이 설치됐다.

  개인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 수납공간도 넉넉히 마련했다. 창문에 자동 블라인드가 장착돼 승객들이 비행 중 조도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음은 물론, ‘방해 금지’ 모드 설정도 가능해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장해 준다.

  기내 엔터테인먼트에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과 함께 개인 전자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20인치 풀 HD 4K 반사 방지 터치 스크린이 각 좌석에 탑재돼 비행 중 다양한 영화, TV 시리즈, 음악, 팟캐스트 등도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클래스 좌석은 121도까지 젖혀지고 94cm의 넓은 레그룸을 갖춰 보다 여유로운 비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도 119도 기울기의 등받이와 79cm의 레그룸을 적용하는 등 인체공학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 서미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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