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를 대표하는 아케이드 횡스크롤 액션 시리즈 ‘메탈 슬러그’를 전략 RPG로 재탄생시킨 신작 ‘메탈 슬러그 택틱스’가 IP 팬들이 기다려 온 정식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특히, 정식 출시와 함께 SNK ‘킹 오브 파이터’를 즐겼던 이들이라면 익숙할 유명 인사들이 다시 한번 ‘메탈 슬러그’ 세상을 찾는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메탈 슬러그 택틱스’의 퍼블리싱을 맡은 닷에뮤는 22일 ‘메탈 슬러그 택틱스’를 오는 11월 5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출시일 발표 트레일러를 공개했으며, 해당 영상에서는 완성된 게임플레이와 기존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등장 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인물은 ‘킹 오브 파이터즈’로 잘 알려진 랄프, 클락, 레오나 등 3인이다. 이른바 ‘이카리 팀’으로 불리는 이들로, 각각은 특징에 맞는 특수 기술을 탑재한 채 ‘메탈 슬러그 택틱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출시일 발표 트레일러에서는 도트 기반 캐릭터 디자인, 박자를 타는 대기 모션 등 ‘메탈 슬러그’ 특유의 외형으로 돌아온 ‘이카리 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랄프, 클락, 레오나 등 이카리 팀의 일원들은 앞서 ‘메탈 슬러그6’, ‘메탈 슬러그XX’에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바 있어, 해당 원작을 플레이했던 이들에게는 더욱 많은 반가움을 살 전망이다.
한편, ‘메탈 슬러크 택틱스’는 오는 11월 5일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게임 내에서 공식 한국어 자막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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