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3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웨이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치지만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8만3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코웨이의 3분기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이 5% 하회할 것이라고 봤다. 코웨이의 3분기 매출은 1조1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늘고 영업이익은 2069억원으로 6%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은 18.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마케팅 비용 집행에 따라 수익성이 일시 감소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 집중된 마케팅 비용이 올해 3~4분기 나눠 집행된 영향이기에 실적에 큰 우려 요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코웨이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매출이 6% 증가한 2860억원, 영업이익이 36% 증가한 4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러한 외형 성장률 확대 추세는 강화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025년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가 지속되고 2025년 4분기 만기도래 계정 수 감소로 렌탈 계정 순증 수는 올해 30만계정에서 37만계정으로 확대돼 2025년 매출액 성장률이 전년비 10%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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