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앤스톡] 도약 노린다… 컴투스홀딩스의 성장동력 2가지

[컴앤스톡] 도약 노린다… 컴투스홀딩스의 성장동력 2가지

머니S 2024-10-23 05:40:00 신고

컴투스홀딩스의 주가가 최근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컴투스홀딩스의 대표 모바일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 이미지. /사진=컴투스홀딩스 제공 컴투스홀딩스의 주가가 최근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컴투스홀딩스의 대표 모바일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 이미지. /사진=컴투스홀딩스 제공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부각되며 컴투스홀딩스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다. 트럼프는 본인을 '가상자산 대통령'이라고 할 정도로 가상자산 업계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해온 바 있어 대표적인 가상화폐 관련주 컴투스홀딩스가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기존 주요 지식재산권(IP)의 활용과 퍼블리싱 사업 본격화로 실전 개선을 꾀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는 최근 대표 모바일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는 등 게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기존 주요 게임들의 매출 성과에 힘입어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함이다.

티키타카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퍼블리싱한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7개월 동안 누적 다운로드 약 222만회, 누적 매출액 2000만달러(약 273억원)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를 글로벌 장기흥행 IP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컴투스홀딩스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의 투자 심리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제노니아' 시리즈의 해외 진출 등 완성도 높은 지식재산권(IP)을 통해 게임사업에서의 매출 증가가 기대돼서다.

'전계 제노니아'라는 이름으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출시한 제노니아는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현지 하루 매출 수준은 3억원을 기록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대만 권역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반으로 내년 1분기에는 글로벌 전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는 PC와 콘솔 중심의 퍼블리싱 사업 본격화에도 나선다. 올해 4분기 던전(지하감옥) 탐험형 로그라이트 역할수행게임(RPG)을 표방한 '가이더스 제로'를 출시한다. 로그라이트란 캐릭터가 하나의 목숨을 가지는 '로그라이크'를 변형한 게임 장르다. 내년 1분기에는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추가 1종의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내년에는 10종까지 퍼블리싱 라인업을 늘려갈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광저우 이위 네트워크 기술 유한공사가 개발 중인 캐주얼 MMORPG '만링이야기'(가제)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개발사인 광저우 이위 네트워크 기술 유한공사는 누적 매출 2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히어로즈 테일즈' 개발진이 주축이 돼 2022년 설립된 회사다.

실적 모멘텀 외에도 컴투스홀딩스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컴투스홀딩스가 대표적인 가상화폐 관련주라는 점이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인 컴투스플러스와 함께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지분 38.4%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비트코인 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7만달러 돌파를 앞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은 컴투스홀딩스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주가 상승을 자극하는 요소로 지목된다. 미국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지난 21일(현지 시각)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던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가상화폐 관련 주식 시장을 주도하는 컴투스홀딩스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도 컴투스홀딩스를 주목한다. 연말부터 출시되는 신작들로 인해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주년의 서머너즈워와 야구 게임 IP는 여전히 건재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퍼블리싱 사업 전개와 기존 서머너즈워와 야구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출시로 실적 모멘텀을 조금씩 타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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