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엠에프씨 "고순도 결정화기술 기반 글로벌 원료의약품 기업 도약"

[IPO] 엠에프씨 "고순도 결정화기술 기반 글로벌 원료의약품 기업 도약"

프라임경제 2024-10-22 14:23:05 신고

ⓒ 엠에프씨

[프라임경제]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엠에프씨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소멸 방식의 합병상장을 앞두고 22일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포부를 밝혔다.

엠에프씨는 자체 개발한 고순도 결정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API 및 핵심소재 개발·제조를 영위하는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엠에프씨는 고순도 결정화 기술을 활용해 고지혈증 치료제의 핵심소재 결정화 특허인 TBFA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JW중외제약, 휴온스, 삼진제약 등 여러 협력사에 공급하며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엠에프씨는 빠른 시장선점과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성공가능성 높은 개량 신약의 API 연구·개발로 사업을 확대했다. 

개량신약은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높은 성공확률과 짧은 개발기간 등으로 수익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약가 우대에서 일반 제네릭의 경우 등재 후 약가가 최대 54%인 반면, 개량신약은 제네릭 등재 직후 3년간 약가 70% 유지 및 최대 3~8년까지 연장이 가능해 고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엠에프씨는 이러한 개량신약시장의 이점들을 활용해 테코프라잔, 일라프라졸, 로수바스타틴, 제미글립틴, 에독사반 개량신약 원료의약품을 개발해 안정적인 수익성과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미래 신사업 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준의 위탁개발생산(CDMO)·위탁샌상(CMO)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엠에프씨는 해외 컨소시엄 및 여러 해외 완제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원료 핵심 소재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엠에프씨는 지난해 매출액 173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2024년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반기 대비 각각 47% 늘어난 117억원, 195% 성장한 1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엠에프씨는 특례상장기업임에도 5년 이상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며 매년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황성관 엠에프씨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상장을 통해 엠에프씨는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원료의약품·핵심중간소재 사업에서 개량신약, CDMO·CMO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기업의 미래가치를 높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엠에프씨는 하나금융21호스팩(406760)과 스팩소멸방식의 합병을 진행하는 중으로, 합병비율은 1대 0.2305476이고 합병 후 총 발행 주식수는 859만1742주다. 오는 11월7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상장예정일은 12월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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