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보호·입양 상담…창원시 통합동물보호센터 운영 시작

유기동물 보호·입양 상담…창원시 통합동물보호센터 운영 시작

연합뉴스 2024-10-22 14:1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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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구 펫-빌리지에 개소…내년부터 매일 오후 2∼4시 입양시간

통합동물보호센터로 옮겨지는 동물들 통합동물보호센터로 옮겨지는 동물들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2일 성산구 상복동 펫-빌리지 내에서 통합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1천442㎡ 규모로 통합동물보호센터를 새로 지었다.

기존에 창원, 마산, 진해 등 3곳에 나뉘어 있던 동물보호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수의사와 관리사 등이 근무하는 통합동물보호센터는 보호실, 격리실, 입양상담실, 진료실 등을 갖췄다.

시는 통합동물보호센터 운영에 앞서 동물보호단체 및 경남야생생물보호협회와 협업해 마산·창원동물보호센터에 있던 유기동물 480마리를 이날까지 순차적으로 모두 옮겼다.

진해동물보호센터에 있는 유기동물은 향후 차례로 옮길 예정이다.

통합동물보호센터는 유기·유실동물을 일시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치료 등을 거쳐 입양절차도 진행한다.

시는 입양시간을 기존 월∼금, 일요일 오후 2∼3시에서 내년부터는 매일 오후 2∼4시로 늘릴 계획이다.

최명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시대에 맞춰 조성한 통합동물보호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입양 홍보캠페인 등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과 동물 복지정책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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