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국감서도 ‘명태균 의혹’…임태희 “이력서 준 적 없다”

교육위 국감서도 ‘명태균 의혹’…임태희 “이력서 준 적 없다”

이데일리 2024-10-22 12:0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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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국감에서도 이른바 ‘명태균 의혹’이 제기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교육감선거 때 명태균 씨가 임태희 교육감의 이력서를 봤다고 했는데 선거 나가기 전에 이력서를 명태균 씨에게 보여 준 적이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저는 명태균 씨가 왜 그런 발언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강 의원이 “사실인가 아닌가”라고 다시 묻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는 지난 1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윤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력서(서류심사)도 자신이 봤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명 씨의 인터뷰 발언 녹음을 국감장에서 직접 재생하면서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명 씨는 당시 인터뷰에서 “경기교육감 임태희, 그 사람 이력서 누가 본 줄 알아요? 저예요. 비서실장 했다며. 그러면 그 사람이 호불호가 있어요, 없어요? 그거 이력서 보고 그거 한 사람이 저라니까”라고 언급했다.

임 교육감은 이에 대해 “명태균 씨가 이력서를 봤다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라며 자신의 이력서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볼 수 있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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