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개발사이자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지스타 참가를 결정하고,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알리기에 나선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의 성공에 힘입어 단숨에 수 조원대 가치를 평가받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창업자 김재영 의장은 액션스퀘어 대표 시절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를 개발해 흥행을 터트린 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오딘'까지 성공시켰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올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개최되는 '지스타 2024'에 참가를 결정하고, 100부스 규모로 신작 4종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구성한다. 지스타 2024 참가를 통해 회사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개발중인 신작 4종의 기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 시연 버전을 첫 공개한다. 이 게임은 핵앤슬래시 스킬 액션에 로그라이크의 매력을 더한 점이 특징이며, 언리얼엔진5 기반의 높은 그래픽 퀄리티에다양한 최신 기술까지 적용했다. 모바일 플랫폼 세로형 한 손 플레이가 기본인 '발할라 서바이벌'은 게이머들에게 몰입도 높은 액션을 손쉽게 플레이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서브컬처 장르 '프로젝트 C'와 콘솔/PC 플랫폼 루트슈터 장르 '프로젝트 S', 트리플 A급 MMORPG '프로젝트 Q'까지 총 3종의 게임도 지스타 2024에서 첫 선을 보인다.
'프로젝트 C'는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고퀄리티 육성 시뮬레이션 수집형 RPG로, 판타지 세계의 마법학교에 학생들의 멘토로 부임한 주인공 캐릭터가 미소녀들을 육성하는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프로젝트 S'는 SF를 기반으로 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콘셉트 게임이며, '프로젝트 Q'는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 풀 3D 심리스 오픈월드 MMORPG로 제작 중이다. 두 게임 모두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고 퀄리티 게임을 표방하고 있으며,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자랑하는 기술이 모두 적용된 하이엔드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이번 지스타 2024 참가는 IPO를 염두해둔 포석으로 보인다. IPO 최대어로 올라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지스타에서 공들인 신작을 공개해 확실하게 시장 가치를 평가받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베타뉴스 (www.betanews.net)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Copyright ⓒ 베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