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도시숲 예술치유’ 운영...‘자연에서 예술로 회복하는 시간 제공’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도시숲 예술치유’ 운영...‘자연에서 예술로 회복하는 시간 제공’

독서신문 2024-10-22 10:15:49 신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이 10월 한 달간 ‘도시숲 예술치유’ 사업을 울산, 부산, 전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숲 예술치유’는 자연과 교감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회복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조경, 예술, 예술치료 등 분야별 전문가와 협력해 도심 속 공원과 수목원을 배경으로 음악, 미술 등 25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진흥원은 고양, 울산, 부산 지역 내 공원에서 수필가, 마임이스트, 성악가, 시각예술가 등과 함께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인 ‘어떤오감: Autumn Awakening’을 개최한다.

지난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자연주의 정원에서 △송시내 수필가와 함께 삶을 돌아보는 문학 치유 워크숍 ‘여행하는 씨앗’ △자연주의 미술 그룹 야투(Yatoo)의 야생벌을 위한 ‘공유정원: 비하우스’를 진행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태화강 생태미술 워크숍 ‘바다정원’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인문학이 있는 정원 해설 토크쇼 등 대국민 예술치유 축제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녹산 희망공원에서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강재준 예술가(조각가)의 폐부표 재활용 예술치유 워크숍 ‘바닷속 빛소리’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10월 초부터 경기 일산호수공원에서 △이정훈 마임이스트의 ‘마임으로 나무산책’ △백수혜 작가의 ‘식물을 구해줘!’ △클랑 아트컴퍼니의 ‘우리가 선의 노래가 되어’ 등 다채로운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4 도시숲 예술치유 어떤오감 일산호수공원 프로그램 현장사진.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4 도시숲 예술치유 어떤오감 일산호수공원 프로그램 현장사진.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편 전국 5개 수목원에서는 도시숲 예술치유 확산형 프로그램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26일에는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제2회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축제와 연계한 도시숲 예술치유 ‘헤아림(林) 숲’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오감을 주제로 한 체험, 공연, 전시 등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전국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예술을 깊이 느끼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숲 예술치유 사업을 준비했다”며 “국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접하며 내면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시숲 예술치유 프로그램은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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