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하이브리드·디젤 시장 석권한 기아…연료별 베스트 셀링카는

중고 하이브리드·디젤 시장 석권한 기아…연료별 베스트 셀링카는

한스경제 2024-10-22 09:26:34 신고

/엔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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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최창민 기자] 올들어 가장 많이 판매된 중고 하이브리드차에 기아의 '쏘렌토 4세대'가, 중고 전기차에 테슬라 '모델3'가 올랐다. 

엔카닷컴은 올해 1~9월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연료별 중고차 베스트셀링’ 순위를 집계한 결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외에 디젤은 ‘기아 올 뉴 카니발’, 가솔린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W213' 등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중고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거래의 비중은 전체의 8~9% 내외로 적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엔카는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중고차 1위에 오른 기아 쏘렌토 4세대는 올해 국내 신차 시장에서 1~3분기 누적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모델로 전체 판매 중 하이브리드 비중이 70%가 넘을 정도로 수요가 많다.

2위는 현대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가 차지했다. 3위는 현대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4위 기아 K8 하이브리드, 5위 기아 니로 순으로 조사됐다.

중고 전기차에서는 테슬라가 선전했다. 중고 전기차 판매 1위는 테슬라 모델 3, 4위는 모델 Y가 차지했다. 올해 신차 시장에서는 테슬라 판매 호조로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국산 판매량을 앞선 바 있다. 이 같은 소비자 수요는 중고차 시장까지 이어져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 이점을 더한 중고 테슬라 모델이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엔카는 분석했다.

전기차 판매 2위는 현대 아이오닉5, 3위는 기아 EV6, 5위는 현대 코나 일렉트릭이 차지했다.

디젤 중고차는 기아 카니발이 판매 톱3를 모두 싹쓸이했다. 1위는 3세대 올 뉴 카니발, 2위는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카니발, 3위는 카니발 4세대가 차지했다. 카니발은 다인승, 다목적 차량인만큼 파워와 연료 효율성이 좋은 디젤 모델이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4위는 현대 팰리세이드, 5위는 올 뉴 투싼이 차지했다. 

가솔린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 W213가 가장 많이 거래된 모델로 집계됐다. 이 차량은 그랜저를 제치고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 종합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위는 현대 그랜저 HG, 3위 제네시스 G80(RG3), 4위 기아 더 뉴 레이, 5위 현대 더 뉴 그랜저 IG 순으로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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