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노벨문학상' 한강 효과 받았다 "반가운 연락 많이 받아…사명감 생겨" (컬투쇼)

흰, '노벨문학상' 한강 효과 받았다 "반가운 연락 많이 받아…사명감 생겨" (컬투쇼)

iMBC 연예 2024-10-22 06:38:00 신고

가수 흰이 '노벨문학상' 한강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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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흰, 아일릿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흰에게 축하할 일이 생겼다. 한강 특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한강 작가 소설 '흰'에서 예명을 따왔다고 하더라. 처음 알았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흰 은 "내가 '컬투쇼' 올 때마다 말했는데 기억이 사라졌나 보다"라고 말하자, 김태균은 "노래하는 순간 다 잊었나 보다"라며 웃었다.

소설 '흰'에 대해 흰 은 "'흰'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지 않냐. 단어들을 작가님만의 깊은 사색으로 담겨은 책이다"라며 "'흰'하면 '흰' 텀블러가 떠오를 수도 있고 살아가면서 내가 흰색과 연결 지을 수 있는 단어들이 있지 않냐. 그 단어들마다 작가님의 깊은 사색이 담겨있는 소설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흰 은 "나는 개인적으로 그 책의 구절 중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오직 너에게 흰 것만을 건넬게'라고 있는데 내 이니어에도 그렇게 새겨져 있다. 내가 직접 손글씨를 써서 이니어에 넣었다"라고 전했다.

흰 은 "내가 가수가 돼야 된다면 이런 가수가 돼야 하지 않을까. 내 목이 결절이 오더라도 흰 음악을 건네는 그런 가수가 돼야 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거를 본인 SNS에 축하글을 올리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흰 은 "맞다. 올리고 반가운 연락도 많이 받았다. 주변에서 대신 축하한다고 연락이 많이 왔다"라며 "뭔가 다시 가수 흰으로서 정말 열심히 음악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겼다. 이 이름에 누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연습하고 작업해야 한다는 신인 때 같은 초심이 생기더라"라고 전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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