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강인, 이제 UCL 기자회견까지 "가짜 9번 좋아...매 경기가 결승전"

와! 이강인, 이제 UCL 기자회견까지 "가짜 9번 좋아...매 경기가 결승전"

엑스포츠뉴스 2024-10-22 06:2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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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PSG 캠퍼스에서 진행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PSG 이적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PSG 공격수 이강인이 처음 맡은 가짜 9번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인이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PSG 캠퍼스에서 진행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PSG 이적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PSG는 앞선 1, 2차전에서 1승 1패(승점3)를 기록해 현재 릴(프랑스)과 골득실(-1) 동률인 18위에 머물러 있다. 지로나(스페인)와 1차전을 1-0으로 승리한 PSG는 아스널(잉글랜드)에게 0-2로 패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경기당 0.5골에 달하는 좋은 경기력을 시즌 초반 보이고 있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시즌 초반 우측 윙어로 기용했다가 가짜 9번 역할을 그에게 부여하면서 더욱 공격수로 그를 활용하고 있다. 

이강인이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PSG 캠퍼스에서 진행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PSG 이적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연합뉴스

이강인은 지난 20일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1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후반 45분 주앙 네베스의 도움을 받아 팀의 네 번째 골이자 자신의 리그 4호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공격수로서 항상 골과 도움을 원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팀이 이기도록 돕는 것이다. 항상 더 나아져야 한다. 하지만, 난 시즌 시작이 좋다고 생각한다. 난 득점할 수 있고, 팀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9번으로 뛰는 것에 대해선 "매번 내가 9번으로 뛸 때마다, 엔리케 감독이 많은 움직임을 요구한다. 난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더 많은 공간을 만들 수 있고 그 공간을 통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으로 봤다. 

이강인은 그러면서 "그런 자유와 움직임으로, 우리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내가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 난 어떤 포지션에서라도 뛰고 싶다. 난 항상 동료들과 팀을 위해 100%를 쏟아낼 것"이라며 어떤 곳에서라도 뛸 자신이 있다고 했다. 

이강인이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PSG 캠퍼스에서 진행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PSG 이적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PSG

이강인은 PSG에서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PSG에 온 이래로, 난 항상 팀을 도울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했다. 그것이 핵심이다. 모든 선수가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것이 팀이 더 강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이 경기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경기라는 걸 알고 있다. 난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팬들도 더 나아지도록 우리를 도울 것이다. 우리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강인은 PSG에서는 물론 대한민국의 축구 스타다. PSG에서 2년 차를 맞은 그는 파리에 많은 한국 팬을 불러 모으며 프랑스에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지난 시즌 킬리앙 음바페를 넘어서 유니폼 판매량 1위를 기록했을 만큼 그의 마케팅 파워는 대단했다. 

이강인이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PSG 캠퍼스에서 진행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PSG 이적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연합뉴스

이강인은 자신의 인기에 대해선 선은 그으며 "그게 많은 걸 변화시킨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항상 축구를 좋아해 왔고 가족과 축구가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빅클럽에 있고 정말 많은 압박이 있다. 하지만 난 항상 더 나은 축구 선수가 되려고 노력한다. 난 축구에 집중하고 있다. 내가 전진하는 방식이다. 난 모든 걸 즐기고 싶고 팀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남도록 돕고 싶다. 그런 것들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PSG에서의 압박감에 대해선 "PSG 유니폼을 입으면, 리그1이건 쿠프드프랑스건 UEFA 챔피언스리그건 매 경기가 중요하다. 챔피언스리그에선 우리에게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우리는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강인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아주 잘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새 국가나 새 구단에 도착하면 모든 선수가 적응해야 한다. 모든 내 동료들이 나를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내겐 쉬웠다. 쉽게 정착할 수 있었다. 우리는 아주 젊은 선수단이다. 서로 돕고 있고 정말 많은 강점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강인이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PSG 캠퍼스에서 진행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PSG 이적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PSG

사진=연합뉴스, PSG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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