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웹젠 대표(김태영)이
아이템 확률 조작 및 유료 서비스 관련 질의를 받았다.
웹젠의 '뮤:아크엔젤'은 확률형 아이템 뽑기에서 특정 아이
템의 획득 확률을 0.25%, 뽑기 시도 시마다 0.29% 증가한
다고 고지했다.
그러나 공정위 조사 결과 실제로는 뽑기 횟수 149회까지
등장 확률을 0%로 설정한, 이른바 '바닥 시스템'의 존재
가 밝혀졌고, 150회부터는 등장 확률이 0.1%씩 증가했다.
또한, 국감에서는 '뮤 오리진'의 경우 서비스 종료 당일까
지 유료 아이템을 판매해 이용자들의 비판을 받은 점을
지적했다.
여기에 질의자 권 의원은 "중국 국가보호법에 따르면 웹젠
은 중국 정부 요구시 게임 이용자의 모든 개인 정보를 다
제출하고 마음대로 열람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맺
었다"는 점도 주장했다.
공정위는 '웹젠 관련 사항은 현재 조사 중이다'고 답했다.
[국감2024] '뮤' 확률 조작 논란…도마 오른 웹젠
"웹젠, 아이템 확률 조작은 사기" 지적에 김태영 대표 '고의성'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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