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성장기 기초예술 기업지원 선정작 '노인만 사는 세상', 11월 14~16일 선보여

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성장기 기초예술 기업지원 선정작 '노인만 사는 세상', 11월 14~16일 선보여

뉴스컬처 2024-10-21 16:45:13 신고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광야의태양컴퍼니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연극과 영화, AI의 하이브리드 작품 '노인만 사는 세상'을 광태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성장기 기초예술 기업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문 예술기업인 광야의태양컴퍼니가 기획력과 역량을 집대성한 무대다. 광야의태양컴퍼니는 관악구 공식 등록 1호 광태소극장과 광태소극장 독립영화관을 운영하며 지역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이번 사업인 2024 성장기 기초예술 기업지원은 기초예술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예술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기초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예술 기업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광야의태양컴퍼니는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전문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무대에 올릴 기회를 얻게 되었다.

연극 '노인만 사는 세상'은 연기자의 무대 연기와 영상이 교차되는 독창적인 형식으로 구성된다. 특히 AI 기반 영상을 활용하여 극의 주요 장면과 감정적 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배우들의 연기와 상호작용을 통해 관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시각적 체험을 제공한다.

작품의 배경은 2030년의 가까운 미래로, 극단적인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사회적 갈등을 그린다. 원인 불명의 불임 현상으로 아이를 낳지 못하는 사회 속에서, 연극 '노인만 사는 세상'은 현대 사회가 직면한 인구 문제를 반영하며 인간 존엄성과 생존의 문제를 탐구하는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배우 조신후는 부인과 아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전직 검사 ‘주태훈’ 역을 맡았으며, 불임 세상에서 임신한 채 생존 캠프에 도착한 ‘한성희’ 역에 전단아, ‘정윤지’ 역에 정윤, ‘강연주’ 역에 송현주, ‘이금오’ 역에 리금모, ‘김정효’ 역에 문정호, ‘이영희’ 역에 채영희, ‘호장생’ 역에 허상행이 출연한다

작가이자 연출을 맡은 조신후 외에도, 공동연출 전우대, 총괄프로듀서 전성애, 조명/음향디자인 전승구, 미술디자인 최응경, 조연출/소품 정혜인이 함께 참여한다. 시네마 비주얼아트, 사진, 포스터, 얼굴특수제작에 조유정(자유손), 촬영/AI제작에 서성민, 의상에 김민경, 분장/헤어에 백진아, 오퍼/조연출보/언더스터디로 박병규, 김애라가 함께 한다.

광야의태양컴퍼니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니어 배우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광태소극장을 지역 예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노인만 사는 세상'의 상시 공연을 통해 광태소극장을 지역 사회와 긴밀히 연결된 문화적 허브로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작품은 포털사이트에서 ‘노인만 사는 세상’을 검색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매회 70명의 관객만이 함께할 수 있다.

한편, 광야의태양컴퍼니는 제8회 서울웹페스트 국제웹영화제에서 작품상에 비견되는 베스트 앙상블 캐스트상을 수상하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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