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체질 개선 나선다… 자회사 4곳 신설

엔씨소프트, 체질 개선 나선다… 자회사 4곳 신설

머니S 2024-10-21 16:1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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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기업 분할을 통해 4개의 자회사를 신설한다. 사진은 경기 분당구 소재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의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엔씨소프트가 기업 분할을 통해 4개의 자회사를 신설한다. 사진은 경기 분당구 소재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의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엔씨소프트가 기업 분할을 통해 새로 자회사를 설립한다.

엔씨소프트는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단순·물적 분할을 통해 4곳의 자회사를 신설키로 결정했다. 이에 3곳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와 1곳의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이 비상장 법인으로 신설된다.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신설하는 지식재산권(IP)은 ▲쓰론앤리버티(TL) ▲LLL ▲택탄(TACTAN) 등 3종이다. 가칭 ▲T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X ▲LL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Y ▲택탄 사업부문은 스튜디오Z로 새롭게 출범한다.

TL 사업부문은 지난 1일 글로벌 론칭 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엔씨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TL을 글로벌 IP로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LL사업부문은 슈팅게임 LLL과 전략게임 택탄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성공 가능성을 확보한 IP로 키워 나가는 등 해당 장르의 개발력과 전문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또 AI 연구개발 조직인 엔씨 리서치를 분할해 AI 기술 전문 기업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신설 회사명은 엔씨 에이아이(가칭)다. 이 곳에선 자체 개발한 바르코 LLM 등 AI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게 된다. 게임 개발에 AI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등 사업 확대를 꾀하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다음달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 분할과 신설 회사 설립을 확정한다. 각 신설 회사의 분할 기일은 2025년 2월1일이다.

4개 신설 법인 설립과 함께 조직개편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일부 개발 프로젝트와 지원 기능을 조정하고 이후 인력 재배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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