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조성제 기자 = 매일유업이 프랑스 파리에서 이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시알 파리(SIAL Paris) 2024’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일유업의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와 떡은 '시알 이노베이션 셀렉션에 선정됐다. 혁신상 셀렉션은 식품업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가장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들에 수여하는 상이다.
두 제품은 한국 전통 식품인 식혜와 수정과·떡을 현대적인 디저트로 재해석했다.
특히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는 전통의 맛과 향은 살리면서 외국인들에게도 익숙한 소르베(샤베트)같은 식감으로 글로벌 테이스트(미각) 기준에 맞춰 선보였다.
비건 음료 '어메이징 오트'도 공개됐다.
어메이징 오트는 핀란드산 귀리를 원물로 들여와 매일유업만의 특허받은 공법으로 생산해 오트 껍질의 영양성분까지 그대로 담은 100% 식물성 제품이다.
한국의 전통 맷돌 그라인딩 방식을 적용해 한층 부드럽고 진한 오트의 풍미와 깔끔한 목 넘김이 특징이다.
셀렉스의 프로핏 음료와 밀크 세라마이드 콜라겐 제품도 선보였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셀렉스 프로핏은 100% WPI(분리유청단백질)로 흡수가 빠르고 유당과 지방까지 제거한 프로틴 음료다. 무설탕∙무지방∙무콜레스테롤로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다.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은 하루 1포로 저분자 피쉬 콜라겐 1200mg과 우유 추출 방식으로 특허를 받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와 ‘셀렉스’ 등 글로벌 트렌드를 담은 제품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맛과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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