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산업협회가 부산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서 뇌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와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건강산업협회 제공) |
뇌질환 진단 분야에서 기술을 선도하는 이진형 엘비스(LVIS)의 창업자가 첫 강연자로 나섰다. 이진형 창업자는 한국인 여성 처음으로 스탠퍼드대학교 종신교수이기도 하다. 이진형 창업자는 직접 개발한 AI기반 뇌질환 진단 및 치료 플랫폼인 '뉴로매치'를 소개했다. 뉴로매치는 인간의 뇌를 전기회로라고 가정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뇌질환을 극복을 이끌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이 현장을 찾은 다양한 의료분야 관계자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밖에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뇌전증센터장 및 뇌연구소장으로 활동중인 조용원 신경과 교수와 뇌동맥류 고위험군을 분류하는 AI를 개발한 탈로스 김택균 대표의 강연 등이 이어졌다.
메인 연사였던 이진형 엘비스 창업자는 "앞으로도 뇌전증을 넘어 치매, 파킨슨 영역까지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개발해 나감으로써 뇌질환을 궁극적으로 극복하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제필 회장은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뇌질환과 AI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만큼 발전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건강산업협회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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