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가 퍼스트 클래스급"... 이재용 회장이 구입한 차의 특징은?

"실내가 퍼스트 클래스급"... 이재용 회장이 구입한 차의 특징은?

오토트리뷴 2024-10-21 13:55:47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공식 일정에 타고 나온 자동차가 화제다. 

▲캐럿 500(사진=캐럿 듀사틀레)
▲캐럿 500(사진=캐럿 듀사틀레)

차량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다. 마이바흐는 과거 롤스로이스, 벤틀리와 함께 세계 3대 명차로 꼽혔던 수제 자동차 제조사였다. 그러나 판매 실적이 부진하자 마이바흐는 2015년 메르세데스-벤츠의 산하 럭셔리 브랜드로 영입됐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사진=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사진=한성자동차)

이재용의 마이바흐 S클래스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S클래스 중 가장 높은 트림인 S680이다. 가격은 3억 8,150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그가 구매한 가격은 이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B 필러의 길이를 늘인 리무진 모델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내에서 판매하지 않는 차종이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화면에 잡힌 차종은 벨기에의 코치빌더 기업인 캐럿 듀사틀레에서 개조한 '캐럿 500'인 것으로 알져졌다.

▲캐럿 500 2열(사진=캐럿 듀사틀레)
▲캐럿 500 2열(사진=캐럿 듀사틀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X223을 기반으로 제작된 캐럿 500은 기존 모델 대비 전장 500mm, 전고 100mm를 키웠다. 넓은 실내 공간과 럭셔리함을 강조하는 쇼퍼드리븐 차량으로서 뒷좌석 편의성이 강화된 모델이다. 

▲캐럿 500 실내과 비슷한 구성인 마이바흐 62 S(사진=마이바흐)
▲캐럿 500 실내과 비슷한 구성인 마이바흐 62 S(사진=마이바흐)

기존 마이바흐 모델과 다르게 2열에는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림막이 존재한다. 또한 기존 마이바흐에 있었던 속도계가 그대로 2열에 위치하며 실내 소재 역시 최고급으로 선정해 마감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주로 국가 원수나 고위 인사들이 애용하는 차로도 유명하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결이 같은 것으로 보인다. 6.0L V12기통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 조합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수억 원에서 수십억을 넘나든다. 

이재용 회장은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삼성전자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등기임원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lsh@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