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골프부, 서울과 부산팀 우승 영광

전국체전 골프부, 서울과 부산팀 우승 영광

중도일보 2024-10-21 13:39: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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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골프부 경기<사진=김정식 기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골프부 경기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 가야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가 참가해 각 시도의 자존심을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서울이 종합 총득점 1308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골프부 경기에서 강세를 보였다.

경기는 1240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두 팀 모두 치열한 경합 끝에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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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선수권부<사진=김정식 기자>

남자선수권부에서는 대전팀 박재민 선수가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 이승형 선수와 경남 김민규 선수가 14언더파로 동률을 이뤘으나 카운터백 방식을 적용해 이승형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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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선수권부 단체전<사진=김정식 기자>

남자선수권부 단체전에서는 이승형, 이재원, 최준희 선수가 참여한 서울팀이 4라운드 합계 28언더파 548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전팀도 같은 28언더파 548타를 기록하며 막상막하 실력을 보여줬지만, 카운터백 방식이 적용돼 2위로 밀려났다.

이 방식은 두 팀이 같은 성적일 때 마지막 라운드 성적을 비교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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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선수권부<사진=김정식 기자>

여자선수권부에서는 부산 성아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성아진 선수는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를를 기록하며 개인전 우승을 차지, 부산팀 우승을 이끌었다.

경남 김연서 선수와 충북 남시은 선수도 11언더파로 동률을 이뤘다.

여기서도 카운터백 방식이 적용돼 김연서 선수가 2위, 남시은 선수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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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선수권부 단체전<사진=김정식 기자>

여자선수권부 단체전에서는 부산팀이 1위를 차지했다.

김재린, 성아진, 정민서 선수가 속한 부산팀은 4라운드 합계 22언더파 554타로 1위에 올랐다.

길예람 박서연, 박하연 선수가 선전한 경기팀이 19언더파 557타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남시은, 김진아 김고은 선수가 맹활약을 펼친 충북팀에게 돌아갔다.

해외팀 부문에서도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해외 남자선수권부에서는 재인도네시아 성민 선수가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성민 선수는 대회 첫날 10언더파를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켰으며,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월등한 실력을 발휘했다.

재일본 정우성 선수가 6언더파 210타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재호주 은수민 선수가 1언터파 215타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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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수권부 단체전<사진=김정식 기자>

해외 남자선수권부 단체전에서는 한신수, 정우성 선수가 활약한 일본팀이 3라운드 합계 2언더파 430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재인도네시아팀이 7오버파 439타로 2위에 올랐다.

강의성, 이수빈 선수가 참가한 재미국팀에서 33오버파 465타로 3위를 차지했다.

해외 여자선수권부에서는 재 필리핀의 김서연 선수가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김서연 선수는 꾸준한 경기 운영으로 팀과 개인전 모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필리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재일본 강미소 선수가 2위를, 재인도네시아 임수경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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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자부 단체전<사진=김정식 기자>

해외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재 필리핀 팀이 합계 35오버파 467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재일본 팀이, 3위는 재미국팀이 차지했다.

이번 전국체전 남녀 선수들은 차기 한국골프를 이끌어갈 주역들이다.

거의 선수들이 매 라운드마다 언더파로 경기를 이끌어 한국 골프의 미래를 밝게 만들었다.

특히 상대방 선수를 대하는 매너와 코스 운영, 스윙 등은 프로선수들 못지 않았다.

드라이버 샷부터 아이언 샷, 그리고 숏게임까지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국내부 남녀 모두가 정형화되고 체계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골프부 경기는 2025년 부산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로써 부산은 내년 대회에서 다시 한번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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