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Galaxy Z Fold Special Edition)’이 오는 25일 출시된다. 판매는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의 온라인몰에서 시작하며, 가격은 278만9600원이다.
특히 12월 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에게는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프로, 갤럭시 탭 S10 울트라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다. 두께 10.6mm, 무게 236g에 불과하다. 기존 ‘갤럭시 Z 폴드6’보다 1.5mm 더 얇고, 3g 가볍다.
하드웨어 성능도 주목할 만하다.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보다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제공하며, 16GB 메모리로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경험을 지원한다.
펼쳤을 때는 20:18 비율의 8.0형(203.1mm) 메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시리즈 중 가장 넓은 화면을 제공하며, 접었을 때는 21:9 비율의 6.5형(164.8mm) 커버 스크린을 통해 바 타입 제품처럼 자연스러운 그립감과 사용성도 보장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사용 성능과 AI 프로세싱을 지원하며,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로 완성했다. 색상은 ‘블랙 쉐도우’ 단일 옵션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부사장은 “폴더블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슬림하고 가벼운 폴더블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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