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MZ세대 사장님 비중 17.8%…온라인 채널로 매출↑”

신한카드 “MZ세대 사장님 비중 17.8%…온라인 채널로 매출↑”

투데이신문 2024-10-21 11:57:31 신고

3줄요약
[사진제공=신한카드]
[사진제공=신한카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신한카드가 2030세대 자영업자들의 창업 동향을 분석했다. 

21일 신한카드 데이터바다(Databada)는 ‘2024년 MZ 사장님 동향 리포트’를 공개했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신한카드 전 가맹점에서 2030세대 사장님 비중은 17.8%를 차지했다. 대학교 진학이나 취업 대신 아닌 창업을 시작하는 MZ세대의 직업관과 가치관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들 대부분은 초기 창업자로 나타났다. 가맹점 운영기간을 보면 1년 미만인 경우가 20대 37.9%, 30대 22.0%로 나타났다. 1~3년 미만인 경우도 20대 41.2%, 30대 33.5%를 차지했다.

아울러 상당수가 요식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대 51.7%, 30대 41.5%가 요식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른 업종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세대)인 만큼 쇼핑몰, 배달앱 등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플랫폼 활용 비율은 ▲20대 41.4% ▲30대 35.2% ▲40대 25.0% ▲50대 18.6% ▲60대 12.2%를 기록했다. 20대의 활용도가 60대 이상 연령대 보다 3.5배 높은 셈이다.

이 같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능력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가맹점주와 그렇지 않은 가맹점주를 비교했을 때, 모든 연령대에서 매출이 2~3배 가량 차이가 발생했다. 중장년층에서는 디지털 소통 능력이 더 큰 매출의 차이를 만들어 낸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가 창업 시장에서도 새롭게 부상하며 다른 연령대의 가맹점주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