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2' 김성철 "8년간 공포에 짓눌린 눈빛, 감정 극대화"

'지옥2' 김성철 "8년간 공포에 짓눌린 눈빛, 감정 극대화"

조이뉴스24 2024-10-21 11:4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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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성철이 '지옥2'로 전하고자 했던 공포를 설명했다.

김성철은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우리가 상상하고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지옥을 구현했고"라며 "작품 안에서 정진수의 지옥이 어떤 건지, 저와 느끼는 걸 시청자들도 똑같이 느낄거라 생각해 감정을 극대화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성철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8년이라는 시간 동안 공포에 짓눌려 있는 인물은 어떤 환상을 가질까를 생각했다"라며 "부활하고 나서의 정진수는 기본적으로 어딘가 눌려있는 것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무언가가 쫓아다니고, 공포스러운 눈빛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또 김성철은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정진수의 서사가 잘 드러나 있고 시즌2에서 본인의 속내를 털어놓는 것부터 시작한다"라며 "새진리회 교리를 만들고 의장으로서 활동하는 대외적인 모습과 속내가 얼마나 괴리감이 있는지가 드러난다. 그리고 부활하고 나서는 공포와 두려움만 남았다는 것을 생각했다. 감독님과 지옥은 어떨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3년 만에 돌아온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분) 의장과 박정자(김신록 분)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파격적이고 신선한 설정으로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정점을 보여준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지난 시즌에 이어 더욱 확장되고 깊어진 이야기를 전한다.

'지옥'​ 시즌2는 천사의 고지와 시연이 만연한 세상 속에서 새롭게 등장한 부활자와 이를 둘러싼 소도와 새진리회, 화살촉 그리고 정부 간의 갈등을 담아 예측불가한 전개가 펼쳐진다. 여기에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 등 명배우들의 앙상블과 빈틈없는 열연이 극을 꽉 채운다.

'지옥' 시즌2는 오는 10월 25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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