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고려아연이 법원의 자사주 매입 금지 가처분 기각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 장중 고려아연은 6.07% 오른 8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막아달라며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날 고려아연은 판정을 앞두고 장 초반 7%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76만 원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낙폭을 줄여가다 법원에서 기각 결정이 나오자 마자 급등으로 전환했다.
가처분 기각 결정에 따라 오는 23일 마감하는 주당 89만 원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예정대로 진행하게 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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