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인회의, ‘2024 출판 인사이트 포럼’ 개최...‘출판계 현황 짚어볼 예정’

[사진=한국출판인회의]

한국출판인회의(회장 이광호)는 ‘2024 출판 인사이트 포럼 제2회 : 감소의 시대, 더 잘 읽히기 위한 읽기예보’를 오는 10월 23일 개최한다. ‘출판 인사이트 포럼’은 출판계의 최신 이슈와 미래 전망을 다루며, 독특한 주제의 발표를 통해 출판인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의 1부에서는 『인구감소, 부의 대전환』, 『머니 트렌드 2024』의 저자인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며, 이어 2부에서는 온라인 뉴스레터 ‘인스피아’ 발행인이자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의 저자인 김지원 경향신문 뉴콘텐츠팀 기자가 ‘텍스트 힙’을 주제로 발표한다. 3부에서는 출판·독서 생태계의 주목을 받는 ‘지식공동체 그믐’의 김새섬 대표가 ‘온라인 북클럽’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또한, 한국 출판계의 지속적인 ‘감소의 위기’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지속적인 인구감소 추세로 인해 도서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수도 줄어들고, 그로 인한 국민 독서율 및 독서시간도 감소세를 보여 출판계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새로운 출판·독서문화가 움트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젊은 독자들을 중심으로 ‘텍스트힙’, ‘온라인 북클럽’ 등 다양한 양상의 독서문화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출판인회의는 출판계를 둘러싼 다양한 양상을 조망하기 위해 이번 행사의 주제를 ‘감소의 시대, 더 잘 읽히기 위한 읽기예보’로 선정하여 강연자를 섭외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개최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출판인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