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정우영이 63분간 활약한 우니온 베를린이 홀슈타인 킬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20일(한국 시각)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홀슈타인 킬을 2-0으로 꺾었다.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고, 전반 27분 팀 스카르케와 교체돼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을 이끌었다.
정우영은 이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슈팅 1회, 키 패스 3회를 기록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정우영에게 7.08의 평점을 부여했다.
전반 18분 미드필더 알료사 켐라인의 선제골로 앞서간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44분 톰 로테의 추가 골까지 터져 2-0 승리를 챙겼다.
4승 2무 1패가 된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14를 쌓아 5위에 자리했다. 김민재가 뛰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5승 2무·승점 17)과 승점 차는 3이다.
반면 홀슈타인 킬은 올 시즌 개막 후 7경기를 치렀으나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패한 홀슈타인 킬은 2무 5패로 강등권인 17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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