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바이넥스, 2025년 CMO 본격화로 성장성 확대"

상상인證 "바이넥스, 2025년 CMO 본격화로 성장성 확대"

뉴스웨이 2024-10-21 08:52:52 신고

상상인증권이 21일 바이넥스에 대해 바이오의약품 시료생산에서 상업용 생산(CMO) 기업으로의 준비를 마치면서 2025년부터 매출과 이익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 3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 제시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5년부터 바이넥스는 상업용 CMO 생산이 증가해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며 "이와 같은 이벤트와 미래에 대한 비전, 그리고 영업흑자 전환으로 주가는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부담을 극복하며, 2025년까지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과 주가의 장밋빛 전망 근거로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CMO 매출, 2025년 오송공장 상업용 가동 시작, 생물보안법에 따른 신규 수주 증가 등을 꼽았다.

바이넥스는 올 4분기부터 송도공장에서 상업용 바이오 CMO 가동을 시작한다. 송도공장은 1000L(리터) 4개 라인과 500L 두 개 라인이 있다. 1000L 두 개 라인 2000L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배정됐다. 하 연구원은 "셀트리온향 악템라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기 이전인 4분기에 유통재고용(2025년분)으로 생산,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셀트리온에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매출을 키워갈 것으로 예상돼 바이넥스에게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2025년에는 오송공장에서도 상업용 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 송도공장에서 수주한 물량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경우 2025년 하반기 FDA 공장 실사를 거쳐 2026년부터 상업용 생산이 본격화된다. FDA가 오송공장 승인 시 앞으로 FDA 승인 공장 레코드를 활용해 상업용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더해 생물보안법으로 잠재적인 CMO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생산설비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하 연구원은 "현재 신규 CMO 수주 요청이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동사의 송도공장과 오송공장 전체 생산 수용량이 1만2000L, 비가동 공장 생산설비를 2026년 상반기까지 채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023~2024년 상반기 상업용 CMO를 위한 투자증가로 고정비 증가, 적자상태이나 2025년부터 상업용 CMO 매출 가세로 흑자전환이 가능한 구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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