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김도경(웰컴저축은행), 권발해(에스와이), 히다 오리에(일본), 조예은(이상 SK렌터카) 등이 무사히 첫 승리를 거두고 LPBA 5차 투어 PPQ를 통과했다.
20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LPBA 챔피언십’ PPQ에서 김도경은 이윤애를 23:19(22이닝)로 꺾고 1점대의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PQ에 진출했으며, 권발해는 박정민을 상대로 30이닝 만에 25점을 완주하며 25:6으로 승리했다.
또한, 전지우는 25:14(27이닝)로 김보경을 물리쳤으며, 히다 오리에는 하이런 3점에 그치며 장타는 없었지만 이선영을 20:13(26이닝)으로 꺾었다. 조예은도 비록 25점을 완주하지는 못했지만 21:14(28이닝)로 오혜인을 꺾고 PQ에 진출했다.
이신영은 50분 동안 16점을 올리는 데 그쳤으나 16:8(27이닝)로 김안나를 꺾고 PQ 진출에 성공했으며, 정예진과 하윤정, 이올리비아(미국) 등도 1승을 올리고 PQ에 안착했다.
반면, 장가연(에스와이)은 22이닝 동안 7점을 올리는데 그치며 7:25로 최선영에게 패했으며, 이우경은 '신예' 김채연에게 17:23(29이닝)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로써 21일 열리는 '휴온스 챔피언십' 두 번째 예선라운드 PQ에서 김도경-정예진, 이신영-이은희, 권발해-김효주, 조예은-하야시 나미코(일본), 히다-박수현, 전지우-민정희가 각각 64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15분, 1시 30분, 2시 45분 등 4차례에 걸쳐 PQ라운드가 진행되며, 이후 오후 4시, 5시 15분, 저녁 6시 30분, 7시 45분 4차례에 걸쳐 PQ 생존자들과 시드자들의 64강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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