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지만 잘할 수 있다...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함소원, 18세 연하 전남편 진화와 완전 결별

"혼자지만 잘할 수 있다...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함소원, 18세 연하 전남편 진화와 완전 결별

뉴스클립 2024-10-21 01:2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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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GO'(좌)/함소원 SNS(우)
출처: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GO'(좌)/함소원 SNS(우)

방송인 함소원이 이혼 후에도 동거 중이던 전남편 진화와 완전히 결별했다고 밝혔다.

20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함소원은 "고마운 혜정이에게 어느 순간 학교를 어디서 다닐래? 물어보면 초등학교는 한국에서요 하는 너의 확실한 의견을 엄만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진화 없이 홀로 키워야 하는 시간 도래

이어 "너의 의견을 너의 아빠와 결정하고 엄마는 무섭고 두려웠다"라며 "내가 온전히 혼자 너를 잘 키울 수 있을까?"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출처:함소원 SNS
출처:함소원 SNS

그러면서 "물론 나이가 어린 아빠지만 그래도 아빠가 있기에 무서운 천둥 치는 밤이나 하수구 막혔을 때 척척 뚫어내는 아빠가 있기에 엄마 마음 한편으로 마음이 안심됐던 것은 맞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 시간 진짜로 너를 100% 혼자 키워야 하는 이 시간이 다가오니 엄마는 많이 두렵다"라고 전했다.

연습하고 있는 함소원과 딸

출처:함소원 SNS
출처:함소원 SNS

이어 "내년 3월 갑자기 너와 둘이 하는 것보단 그래, 서울 집은 공사 중이고 아빠는 중국집에서 판매 방송해야 한다니 여러모로 너와 단둘이 호찌민 가서 연습 기간? 수습 기간? 차 여기 왔다"라고 현재 호찌민에서 지내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2022년 이혼하면서 언젠가는 혜정이와 엄마 둘이 사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아빠를 떠나 출발하기 전날 엄마는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라고 밝혔다

엄마이기에 다짐한다

출처:함소원 SNS
출처:함소원 SNS

함소원은 "두려움, 무서움 그리고 여자이기 앞서 엄마이기에 앞으로 어떠한 일이 생겨도 혜정이를 다 보호해 주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눈물이 나더라"라며 "혜정이 앞에선 항상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척하고 있지만 사실 엄만 나이도 많고 힘도 약하고 사실 두려움도 앞서고 겁이 많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매일 아침 '혼자다. 하지만 잘할 수 있다. 나는 엄마다'라고 하며 용기를 낸다. 용기를 달라고 기도한다"라며 "엄마가 미리 말할게. 엄마는 잘못하는 것도 많고 실수도 하지만 오늘도 다짐한다. 밥 안 굶기고 건강하고 예의 바르게 잘 키워 내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가끔 엄하게 아빠 역할도 매일 사랑 많이 주는 엄마 역할도 열심히 할 테니 혜정이도 엄마 잘 따라와 줘. 너를 보면서 엄마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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