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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배우에서 무속인이 된 이건주를 만났습니다.
2024년 10월 11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이건주의 신당을 찾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이건주를 만난 장영란은 "실제로 보니까 너무 귀여워"라며 아역 시절과 똑같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과거 '순돌이' 캐릭터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이건주는 무속인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이건주는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 너무 바빠졌다.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요즘 제가 좀 핫하다고 한다. 예약 손님은 한 4개월 정도 밀렸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삼성동에 신당 마련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이건주는 신내림 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신당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영란을 만난 이건주는 자신을 찾아오는 다양한 손님들에 대해 "예의없는 손님들도 있다. 팔짱을 끼고 '네가 무당이니까 한 번 맞춰봐' 이런 느낌으로 앉아 계신다"며 "그래서 제가 손님이 곧 이사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맞추니 놀라워했다"는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장영주의 신점을 본 이건주는 "누나는 왜 친정 어머니보다 시어머니를 더 좋아하냐"고 물었고 이에 장영란은 놀라워하며 "시부모님이 더 편하긴 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동수도 들어왔다. 조만간 이사를 할 것 같다"고 예견하자 장영란은 "사무실 하나를 얻으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이건주는 장영란에게 "누나는 진짜 앞으로 더 올라가실 거다. 남편에게, 병원에서도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덕담하며 "계약서, 부동산 등 문서가 되게 많이 들어온다. 많이 움직이시는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순돌이' 이건주, 무당 된 이유
MBN '특종세상'
한편 1981년생 현재 나이 43세인 이건주는 1986년부터 8년간 방송된 MBC 일요아침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 최순돌 역할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원조 아역스타입니다. 이건주는 성인이 된 뒤에도 KBS2 ‘칼잡이 오수정’, SBS ‘왕과 나’,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 여러 편의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 2일, 경기도 하남의 한 굿당에서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이 된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건주는 "지난해와 지지난해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 하루에도 몇번씩 죽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어느날 새벽에 자려고 누웠는데 여자 둘이 계속 떠드는 소리가 들리더라, 내가 우울증이 심각하게 오고 정신병이 오는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랬던 찰나에 저희 신아버지가 알아차리셨다, 저에게 옷을 입히고 방울과 부채를 주고 뛰라고 했고 그때 저도 뛰면서 인정하게 됐다"라고 신내림을 받게 된 과정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순돌씨 행복하세요", "얼굴이 편해보이는데", "건주님도 영란님도 꽃길만 걸으시길", "힘든거 다 잊고 대박나시길", "얼굴이 저렇게 편안하고행복해보이는 무당은 처음 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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